경제·부동산

트럼프의 관세에도 꿋꿋하게… 호주 농업, 947억 달러 전망

오즈코리아 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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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가뭄과 홍수, 국제 무역의 불확실성, 그리고 미국의 관세 압박까지—수많은 변수 속에서도 호주 농업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단단해졌습니다. 2025-2026년 호주 농업 생산액은 94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2030년까지 1천억 달러 달성이라는 국가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이번 성장은 가축 수출의 강세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10% 관세에도 불구하고, 호주산 소고기 수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글로벌 수요를 증명했죠. Meat and Livestock Australia는 “미국 시장의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밝혔습니다.


전국농민연맹(NFF) 회장 David Jochinke는 “이 성과는 정부와 산업의 침착한 대응, 그리고 농민들의 땀과 현명한 투자 덕분”이라며, “EU와의 자유무역협정 같은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불필요한 규제를 줄이고, 정부가 올바른 정책 환경을 조성한다면 농업은 스스로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야기의 핵심은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불확실한 세계 속에서도, 호주 농업은 땅을 믿고, 사람을 믿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오늘도 누군가의 밭에서, 목장에서, 조용히 자라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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