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 부동산 시장, 단 3개월 만에 14만 달러 상승… 32개 지역 ‘밀리언 달러 클럽’ 진입

오즈코리아 0 14


17617100516857.jpg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호주의 봄철 부동산 시장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단 3개월 만에 일부 지역의 주택 가격이 최대 14만 달러 이상 뛰었습니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32개 지역이 처음으로 ‘밀리언 달러 클럽’에 진입하며, 중간 주택 가격이 100만 달러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상승세는 특히 브리즈번 지역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우디 포인트(Woody Point)는 단기간에 14만1250달러가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가격 변동을 기록했습니다. 현지 부동산 중개인은 “해변, 축제, 도심 접근성 등 가족 친화적인 요소가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고급 주택 리노베이션과 신규 고층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 역시 12만9000달러 상승하며 두 번째로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골드코스트 중심부에 위치한 이 지역은 인프라 접근성과 고지대 지형 덕분에 ‘가성비 높은 지역’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일부 3베드룸 주택은 110만 달러를 넘는 가격에 거래되며, 지역 내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또한 커럼빈(Currumbin)은 유닛 시장에서 1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드니 외 지역에서 유닛 가격이 이 수준에 도달한 것은 이례적이며, 브리즈번 투자자들이 은퇴를 염두에 두고 매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인근 투건(Tugun)에서도 유닛이 160만 달러에 낙찰되는 등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미 100만 달러에 근접한 지역이 많고, 도시 외곽까지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 Comments
포토 제목
+

새글알림

+

댓글알림

공유해주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