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tus, 치명적 통신 장애 이후 고객 이탈 위기… 3명 사망과 연결된 사고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지난 9월 18일 발생한 Optus의 13시간짜리 통신 장애가 치명적인 결과를 낳으며, 수백만 고객들이 이탈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장애로 인해 600건 이상의 긴급 전화가 연결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3명의 사망 사례가 간접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solve Political Monitor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Optus 고객 10.7백만 명 중 27%가 이번 사고 이후 이탈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47%는 Optus의 대응을 “매우 부적절하거나 부적절했다”고 평가했으며, 30%는 중립, 23%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Optus의 CEO 스티븐 루(Stephen Rue)는 해당 장애가 “인적 오류”로 발생했다고 인정했으며, 현재 내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호주 통신 및 미디어 당국(ACMA)도 별도의 조사를 시작했으며, 통신부 장관 아니카 웰스(Anika Wells)는 “법을 바로 세우겠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웰스 장관은 “호주 국민은 트리플 제로(000) 시스템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하며, 통신사들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더 나은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통신 산업 전반과 긴급 통신망에 대한 광범위한 검토를 고려 중입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기술의 오류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신뢰는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지만, 회복에는 오랜 시간과 진정성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되새기게 됩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