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브리즈번, 폭풍 후 비와 급격한 기온 하강… 복구 작업 계속

오즈코리아 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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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일요일에 발생한 격렬한 폭풍 이후, 브리즈번은 월요일 아침 비와 함께 한층 낮아진 기온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전날 38도까지 치솟았던 더위는 사라지고, 기상청은 이날 최고 22도와 최대 45mm의 강우량을 예보했습니다. 골드코스트 역시 비와 함께 서늘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젝스(Energex) 복구팀은 폭풍으로 인해 쓰러진 나무와 전선으로 정전된 지역의 전력을 복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2만 가구의 전력이 복구되었습니다. 그러나 인도루필리, 켄모어, 피그트리포켓 등 서부 지역은 여전히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추가적인 안전 점검으로 인해 일부 지역은 다시 정전 상태에 놓였습니다.


브룩필드와 어퍼 브룩필드 초등학교는 피해로 인해 이날 휴교되었으며, 노스 스트래드브로크 섬에서는 밤사이 내린 비로 인해 화재가 진정되었습니다. 해당 화재는 ‘주의’ 단계로 분류되며, 덕 라군 인근에서 발생한 연기가 섬 전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화재 경보는 브리즈번, 입스위치, 락이어 밸리, 골드코스트, 선샤인코스트, 프레이저코스트 등 남동부 지역에서는 해제되었지만, 번다버그, 글래드스톤, 록햄튼, 맥카이, 휘트선데이, 타운즈빌 등 남서부와 북부 지역은 여전히 전면 화재 금지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자연의 변화는 때로는 파괴적이지만 동시에 회복의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공동체의 안전과 회복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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