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TikTok One’ 출시… 팔로워 수 상관없이 누구나 광고 수익 얻는 시대 열린다

틱톡이 새 기능 ‘TikTok One’을 도입하면서, 이제 호주 사용자들은 팔로워 수가 많지 않아도 자신의 영상으로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기능은 브랜드가 사용자들이 이미 올린 제품 관련 영상을 광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사용자는 이에 대한 대가를 받게 됩니다.
틱톡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총괄 에이미 브래드쇼는 이 기능이 “사람들이 단순히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넘어,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브랜드는 TikTok One에 참여한 사용자에게 직접 연락해 광고 사용을 요청할 수 있으며, 사용자 역시 브랜드의 콘텐츠 요청에 응답할 수 있습니다.
브래드쇼는 “중요한 것은 팔로워 수가 아니라 콘텐츠의 독창성과 흥미로움”이라며, 이 기능이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더욱 민주화한다고 강조했습니다. TikTok One 참여 조건은 만 18세 이상 등 기본적인 기준만 충족하면 됩니다.
사용자가 원치 않는 경우 자신의 영상이 광고로 사용될 일은 없습니다. TikTok One은 ‘옵트인(사용자가 직접 참여 선택)’ 방식으로 운영되며, 브랜드가 영상 사용을 요청하면 사용자가 이를 승인하거나 거절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부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호주 인플루언서 Cheree는 자신의 영상이 ‘유료 파트너십’ 태그와 함께 광고로 사용된 것을 보고 놀라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자신이 TikTok One에 가입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고, 프로그램에서 탈퇴했습니다. 틱톡 측은 개별 사례에 대한 언급은 피했지만,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절차가 마련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틱톡은 이번 행사에서 TikTok One 외에도 15분 동안 최대 3개의 연속 광고를 노출하는 ‘Prime Time’ 기능 등 다양한 광고 도구를 발표했습니다. 다만 브래드쇼는 “광고주가 늘어나더라도 사용자에게 과도한 광고가 노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호주에서는 35만 개 이상의 기업이 틱톡을 활용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HiSmile이 있습니다. HiSmile은 틱톡 숍(Shop)을 통해 미국과 영국에서 큰 매출을 올렸지만, 호주에서는 아직 TikTok Shop이 출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브래드쇼는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호주에도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능이 일반 사용자에게 새로운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간 협업 구조를 크게 확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한 광고 생태계가 더욱 개인화·분산화되면서 콘텐츠의 질과 창의성이 수익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