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타이어샵 화재… 남성 중태, 구조대 “현장 매우 위험했다”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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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20:50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오늘 오후 1시경, 브리즈번 북쪽 카불처(Caboolture)에 위치한 타이어샵 ‘Tyres & More’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한 남성이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연속적인 폭발음이 들렸고, 불길은 지붕을 뚫고 인근 지역까지 짙은 연기를 퍼뜨렸습니다.
퀸즐랜드 소방구조대의 마크 파이커(Mark Peiker)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고, 타이어와 기계 장비가 있는 작업장 특성상 인화성 액체와 가스가 많아 진압이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건물 관리자 한 명이 심각한 화상을 입고 로열 브리즈번 여성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며, 다행히 다른 직원들은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현재 해당 건물은 구조적으로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이며, 지붕에는 큰 구멍이 생겼습니다. 경찰은 범죄 현장으로 지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위험 요소가 많아 정확한 원인 파악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고는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와 화재 대응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사건입니다. 지역 주민들께서는 해당 지역 접근을 자제하시고, 당국의 안내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