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주인 11%, “일상비용 신용카드로 충당”… 생활비 압박 심화

오즈코리아 0 33

17575014549616.jpg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호주 비교 사이트 Finder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호주인 10명 중 1명꼴로 신용카드를 사용해 식비, 교통비 등 일상적인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생활비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재정 압박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조사에 따르면 신용카드 빚이 있는 사람들 중 40%는 상환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고 있으며, 11%는 아예 갚을 여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여성 응답자 중 16%가 “빚을 갚을 수 없다”고 응답해, 남성(7%)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Finder의 금융 전문가 사라 메기슨은 “신용카드 빚을 방치하면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결국 더 많은 돈을 은행에 지불하게 된다”며, “매달 상환을 미루는 것은 결국 자신의 예산을 망가뜨리고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빚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커졌다면, 무료 재정 상담을 제공하는 National Debt Helpline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처럼 ‘플라스틱 머니’에 의존하는 현실은 단순한 소비 습관을 넘어, 우리 사회의 구조적 재정 불안정을 반영하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의 지갑과 마음이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지금이 바로 점검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0 Comments
포토 제목
+

새글알림

불안과 염려를 넘어
오즈코리아 09.11 10:50
체중이동
오즈코리아 09.11 10:50
+

댓글알림

불안과 염려를 넘어
오즈코리아 09.11 10:50
체중이동
오즈코리아 09.11 10:50

공유해주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