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 낮췄는데 왜 더 내죠?”… 모기지 재융자, 장기 손해 될 수도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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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전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매달 몇 백 달러 아끼는 대신, 수십만 달러를 더 내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호주에서 모기지를 재융자한 사람 중 47%가 대출 기간을 연장했고, 이로 인해 최대 12만 달러 이상의 추가 이자를 부담하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 기존 25년 남은 $600,000 대출을
- 5.7%에서 5.5%로 이자율을 낮추고
- 30년으로 연장하면
매달 $349 절약되지만, 총 $121,067의 이자를 더 내게 되는 구조입니다.
더 놀라운 건, 8%의 재융자자들이 대출 기간이 30년으로 늘어난 사실조차 몰랐다는 점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가짜 절약”이라 부르며, “단기적으로는 숨통이 트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은행만 이득을 본다”고 경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비 압박 속에서 당장의 월 납입액을 줄이는 선택은 현실적인 대응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은 숨을 고르고,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추가 상환을 통해 균형을 맞추는 전략도 가능하다”고 조언합니다.
투자자에게는 세금 전략상 유리할 수도 있지만, 일반 가정이라면 대출 기간 연장이 가져올 장기 손해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이 뉴스는 단순한 금융 팁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 자산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선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의 작은 절약이, 내일의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꼼꼼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