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부동산 재벌 해리 트리구보프, 골드코스트 펜트하우스 경매로 내놓는다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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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23:00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호주 부동산 업계의 거물, 해리 트리구보프(Harry Triguboff)가 35년간 소유해온 골드코스트 메인비치(Main Beach)의 고급 펜트하우스를 경매에 내놓았습니다. 이 두 층짜리 아파트는 “골드코스트의 전설적인 건물 중 하나”로 불리며, 930제곱미터에 달하는 넓은 공간과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전망을 자랑합니다.
판매를 맡은 에이전트는 “해리는 최고의 품질과 건축을 아는 사람이다. 이 집은 그가 35년 전 구입한 이후 단 한 번도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매각은 트리구보프의 아내가 최근 세상을 떠나면서, 그가 시드니로 거처를 옮기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처음에는 1,500만 달러에 마케팅되었지만, 현재 시장 기대치는 1,000만~1,100만 달러 사이로 조정되었으며, 경매는 오는 10월 11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트리구보프는 “경매 당일에 반드시 팔고 싶다”고 밝히며,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뉴스는 단순한 고급 부동산 매각을 넘어, 한 시대를 대표했던 인물의 삶의 전환점과 그가 선택한 공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건물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시간과 기억이 함께 매각되는 것이니까요.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