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멜번컵 금리 동결… 내년엔 ‘충격’ 예고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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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전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호주중앙은행(RBA)이 11월 4일 멜번컵 데이에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시장의 예상대로 ‘깜짝 인상’을 피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3.6%로 유지됐으며, 이는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예측한 바와 일치하는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RBA의 동결 결정은 단순한 안도감을 주기보다는, 내년 경제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9월까지의 연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3.2%로, RBA의 목표 범위(2~3%)를 초과했습니다. 특히 주거비, 여가 및 문화, 교통비 등의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RBA는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셸 불럭 RBA 총재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Anything’s possible)”며, 내년에는 추가적인 긴축 조치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특히 모기지 보유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일부 경제학자들은 내년 상반기 중 또 한 번의 금리 인상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당장의 금리 동결이 반가운 소식일 수 있지만, 내년에는 더 큰 경제적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재정 계획을 점검하고 대비할 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