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브리즈번, 원베드룸 아파트 100만 달러 돌파

오즈코리아 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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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부동산 시장에서 원베드룸 아파트가 100만 달러 이상에 거래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팜 지역의 파크랜드 불러바드 단지에서 한 채가 110만 달러 이상에 팔리며 기존 65만~70만 달러 수준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 같은 급등은 공급 부족과 인구 증가, 정부의 첫 주택 보증 확대 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과거에는 투자자 중심이던 원베드룸 시장이 이제는 첫 주택 구매자, 다운사이저, 전문직 부부 등 실거주 수요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거래의 70%가 실거주자였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또한 오래된 건물이라도 높은 천장, 자연 채광, 교통 접근성이 좋은 경우에는 프리미엄이 붙고 있습니다. 한 사례에서는 20년 된 아파트가 2012년 62만 5천 달러에서 올해 110만 달러 이상으로 뛰었습니다. 매물은 불과 12~21일 만에 팔려나가며, 과거 120~180일 걸리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브리즈번의 원베드룸 아파트 시장은 더 이상 ‘저렴한 선택지’가 아닌 치열한 경쟁의 장으로 변모했다고 느낍니다. 앞으로도 실수요자 중심의 흐름이 이어지며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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