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브리즈번 최고가 경매 기록, 뉴팜 주택 1,850만 달러에 낙찰

오즈코리아 0 24

17622174692175.jpg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브리즈번의 최고급 주거지인 뉴팜(New Farm)에서 건축미와 고급 시설을 갖춘 주택이 1,850만 달러에 낙찰되며 브리즈번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주택은 증기 사우나, 8대 규모 차고, 온수 마그네슘 풀을 갖춘 5베드룸·5욕실 규모의 대저택으로, 팀 스튜어트 건축가가 설계했습니다.


경매는 칼라일 호텔에서 열렸으며, 10명의 입찰자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입찰은 1,000만 달러에서 시작해 빠르게 1,500만 달러까지 치솟았고, 최종적으로 1,850만 달러에 낙찰되었습니다. 낙찰자는 브리즈번 현지인이었으며, 전화로 경쟁 입찰을 벌인 끝에 승리했습니다.


뉴팜은 최근 브리즈번 최초로 주택 중위가격이 300만 달러를 넘어선 지역으로, 이번 거래는 지역 고급 주택 시장의 강세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같은 주말, 에노게라(Enoggera)에서는 단층 벽돌 주택이 156만 달러에, 홀랜드 파크(Holland Park)에서는 1940년대 주택이 128만 달러에 각각 거래되는 등 다양한 가격대의 매물이 활발히 거래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브리즈번 부동산 시장이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금리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놓치면 안 된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브리즈번의 고급 주택 시장이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다양한 계층의 수요가 공존하는 만큼, 부동산 시장의 균형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필요해 보입니다.

0 Comments
포토 제목
+

새글알림

+

댓글알림

공유해주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