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홍수 실종 중국인 배낭여행객 2명, 차량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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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10:50

퀸즐랜드 남동부에서 홍수로 실종됐던 중국인 배낭여행객 두 명이 차량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두 사람은 브리즈번에서 번더버그 내륙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 행방이 끊겼으며, 구조대는 킬키반–탠지 로드 일대 홍수 속에서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수색한 결과, 실종된 26세 남성과 23세 여성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과일 농장에서 일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잠수요원과 포렌식 팀이 현장에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퀸즐랜드 중부와 남동부 전역에서 이어진 대규모 홍수 상황 속에서 발생했습니다. 번더버그에서는 수백 채의 주택과 상가가 침수되었고, 일부 지역은 며칠 동안 고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트가 유일한 이동 수단이 된 지역도 있으며, 주민들은 지붕 위로 대피하거나 귀중품을 옥상으로 옮기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친칠라 지역에서도 비상사태가 선포되며 주민 대피가 진행 중입니다. 차를 이용한 이동이 금지될 정도로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경찰은 “물이 차오르면 절대 건너지 말라”며 경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이번 사고는 홍수 지역에서의 이동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보입니다. 기상 악화 시에는 목적지 도착 여부보다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지역사회가 더욱 인식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