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홈리스와 가정폭력 피해자 위한 새로운 주거 계획, 시드니 남부에서 시작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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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22:50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호주 전역에서 가정폭력을 피해 거리로 내몰리는 여성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통계를 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이 되었죠.
최근 시드니 남부에서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주거 계획이 시작됐습니다. 한때 노인들을 위한 요양 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이 리모델링되어, 가정폭력 피해자와 홈리스 여성들을 위한 28개의 안전한 방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버려진 공간을 빠르게 재활용해 실질적인 주거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여성들이 다시 삶을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A Current Affair 보도에 따르면, 이 계획은 정부와 커뮤니티가 협력해 긴급한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는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폭력 피해자에게 어떤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안전한 공간은 단지 벽과 지붕이 아니라, 존엄과 회복의 시작점이 되어야 하니까요.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