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부 퀸즐랜드, 기록적 몬순 폭우로 광범위한 홍수 비상 지속

오즈코리아 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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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퀸즐랜드가 치명적인 저기압성 폭우에 계속해서 강타되며 지역 전역이 홍수 경보 아래 놓여 있다. 타운즈빌에서 보웬 사이 해안 지역은 하루에 100~200mm의 폭우가 예상되며, 일부 해안가에서는 이보다 훨씬 많은 강우량이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하천과 지류가 이미 불어나 있어, 기상청은 추가적인 급류성 홍수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기상청은 비가 오늘 오후 잠시 약해질 수 있지만, 저녁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롤링스톤에서 에어 사이 해안 지역은 다시 폭우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노먼턴에서는 70대 남성이 차량이 침수되며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물리적 피해도 심각하다. 리치하트 강은 로레인 지점에서 수위가 16.25m까지 치솟아 주요 홍수가 발생했으며, 홍수의 주 정점은 플로라빌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글레노어 위어에서는 수위가 12m를 넘어서며 노먼턴 지역에 중간 규모의 홍수가 이어지고 있다.


북부 열대 해안 지역은 기록적인 강우량을 보였다. 빙길 베이는 최근 4일 동안 1114.2mm의 폭우를 기록했고, 사우스 미션 비치와 카울리 비치도 1050mm에 가까운 강우량을 보였다. 이는 브리즈번의 연간 강수량(약 1m)을 단 며칠 만에 넘어선 수치다. 일부 지역은 다음 주 초까지 추가로 400~8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총 강우량이 2m에 육박할 수 있다.


내륙 지역도 고립되고 있다. 걸프 컨트리, 노스 웨스트, 노던 골드필즈 등지에서도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며 여러 강에서 대규모 홍수가 이어지고 있다. 주정부는 이미 재난 지원을 발표했으며, 주민들에게는 기상청과 재난 대응 사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하며, 기후 변화로 인해 극단적 기상 현상이 점점 더 빈번해지고 있다는 점이 다시 한번 드러난다. 지역 사회가 장기적 회복력을 갖추기 위해선 인프라와 대응 체계의 지속적 강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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