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본다이 비치 총격, 헌혈로 이어지는 시민들의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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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4일 밤,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호주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으며,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시민들에게 가능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크리스 민스 주총리는 “무언가 할 수 있다면 헌혈을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시내 곳곳의 호주 적십자 라이프블러드 센터를 찾아 헌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드니 도심 헌혈센터 앞에는 긴 줄이 형성되었고, 관계자는 “받을 수 있는 만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헌혈은 혈액, 혈장, 혈소판으로 나뉘며 각각 소요 시간이 다릅니다. 혈액은 약 10분, 혈장은 45분, 혈소판은 약 1시간이 걸리며 예약을 포함한 전체 일정은 더 길어집니다. 다만 헌혈 전에는 반드시 자격 조건을 확인해야 하며, 최근 백신 접종이나 특정 성적 활동, 여행 이력 등에 따라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헌혈을 원하는 시민은 13 14 95로 전화하거나 가까운 라이프블러드 센터를 직접 방문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비극적인 사건 속에서도 시민들이 서로를 돕기 위해 나서는 모습은 큰 울림을 줍니다. 공동체의 연대가 상처를 치유하는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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