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프로와 아마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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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요? (단 아마추어 중 고수는 제외하고 말 하겠습니다.) 어떤 분야라고 해도 프로와 아마추어가 존재합니다. 그들을 분류하는 조건은 첫째는 실력 차이로 분류가 되고 다른 한가지는 그 실력으로 얻는 수익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서 분류가 됩니다.


골프에서 프로라고 하면 당연히 시합에 나가서 상금을 받는 선수를 말합니다. (*레슨만 하는 코치도 편의상 프로라고 지칭하기도 합니다.) 즉 자신의 실력을 잘 다듬어서 경기에 나가 다른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고 더 좋은 기록을 내면 어마 어마한 상금을 받습니다. (또는 자신이 공부한 스윙의 기술을 사람들에게 전수하며 수익을 얻기도 합니다.) 그 곳에 나오는 100여명의 선수들은 정말 어마 어마한 연습을 통해서 만들어진 정확한 스윙과 그 스윙을 멋지게 해줄 골프채를 가지고 나오죠. 그들의 공은 마치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날아갑니다. 샷을 한 선수가 몸을 한쪽으로 기울이면 그 동작을 따라서 휘어가기도 합니다. 


아마추어 골퍼들도 샷을 하면 몸을 움직일 때가 있습니다. O.B지역으로 날아가지 말라고 몸을 왼쪽으로 기울여 보지만 공은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될 만큼 코스를 벗어납니다. 때로는 자신의 공이 앞팀에게 날아갈 것을 우려해서 “Fore~” 를 외쳐보지만 함께 플레이를 하는 친구가 이렇게 말 해 줍니다. “야! 앞 팀은 벌써 가고 없어. 빨리 가서 공 찾아라~”


연습장에는 수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자신의 스윙을 다듬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을 합니다. 레슨을 받기도 하고 지난번 배운 스윙을 연습하기도 합니다. 하루에 한시간 정도, 일주일에 약 두시간 정도가 평균 연습 시간이죠. 선수들의 보통 하루 연습량은 200~300개의 공을 드라이버부터 웨지까지 연습을 합니다. 샷 연습이 끝나면 몸을 만들기 위한 근력 훈련과 체력 훈련을 합니다. 선수들 마다 각자의 다른 스케쥴이 있겠지만 일반적인 훈련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에는 남들 앞에 보여지는 순간을 위해서 준비하는 과정이 다릅니다. 철저하게 자신의 실력을 위한 연습과 하루 일정이 모두 골프에 집중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곳에서 프로들은 소위 칼을 갈고 있는 것이죠. 프로라서 연습이 없어도 시합만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들의 연습 장소를 모를 뿐 그들은 오늘도 땀 흘리며 연습을 합니다. 왜냐구요? 그것이 프로페셔널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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